IATA 코드명이 부과된 기차역, 항공 예약 사이트에서 기차도 예약한다?!

IATA 코드명이 부과된 기차역, 항공 예약 사이트에서 기차도 예약한다?!

IATA 코드명이 부과된 기차역, 항공 예약 사이트에서 기차도 예약한다?!

간혹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 상세정보란에 Train이라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잉? 웬 기차?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권 검색 서비스 아니야?

IATA가 기차역이나 버스역 등에도 공항과 같이 3자리 코드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뤼셀 중앙역을 ZYR이라고 한다던가, 프랑스 리옹 라파르디외 역을 XYD라고 하는 식이죠. (IATA가공항과 도시에 부여하는 세자리 코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플라이트그래프의 포스트 ‘도시코드는 뭐고 공항코드는 뭐지?’를 참고하세요.)

일반적으로 Rail Fly라고 불리는, 항공기와 기차 간에 코드쉐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에 IATA 코드가 부여되곤 합니다(이하 Rail Fly). 만약 이런 Rail Fly구간이 포함된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항공권 가격에 기차표 가격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공항이 아니라 기차역이 되는 셈이죠. (코드쉐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플라이트그래프의 포스트 ‘코드쉐어: 편명은 KL, 실제 탑승은 KE?’를 참고하세요.)

역에 따라 상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항공기-기차 환승시 짐을 찾아 다시 기차를 타는 과정 없이 공항에서 최종 도착지인 기차역까지 짐이 연계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기차편과 연계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항공편과 공항에서 시내로의 교통편을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기차역은 공항에 비해 시내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접근성 측면에서도 훨씬 편리합니다.

IATA 코드가 부과된 기차역 목록은 위키피디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기차역에 부여된 IATA코드는 대부분 Q, X, Z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아래는 플라이트그래프에서 검색되는 Rail Fly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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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인천-브뤼셀 여정

목적지가 브뤼셀 중앙역으로 되어있죠. 샤를 드골 공항-브뤼셀 중앙역 구간을 기차로 이동하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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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인천-쾰른 여정

이 경우는 목적지가 쾰른의 쾰른 기차역으로 되어 있네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쾰른 구간을 Inter-city Express기차로 이동하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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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 인천-두바이 여정

이 경우는 기차역이 아니라 버스역이 목적지네요. 아부다비 공항에서 두바이 버스 정류장(XNB)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기차-항공편 코드쉐어, 또는 버스-항공편 코드쉐어는 유럽 노선에서 특히 많이 찾아보실 수 있어요. 시내로 바로 접근할 수 있기에 항공편만으로 이뤄진 여정보다 훨씬 편리할 수도 있는 Rail Fly.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라요!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IATA-indexed_railway_stations 위키피디아-IATA코드가 부여된 기차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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