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항공편 환승, 시간여유가 없으면 낭패본다?

미국 내 항공편 환승, 시간여유가 없으면 낭패본다?

미국 내 항공편 환승, 시간여유가 없으면 낭패본다?

공항에서 환승을 하기 위해서 최소한으로 필요한 시간을 MCT(Minimum Connection Time)이라고 합니다. 모든 환승 항공편은 이 MCT를 고려해 항공편간 환승이 충분히 가능하게끔 환승대기시간을 두고 있지요. (MCT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이 글을 참고하세요)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연결편으로 구매한 환승 항공편을 탑승할 때 환승 시간이 부족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 내에서 환승하는 항공편을 탑승하시는 경우, 일반적으로 MCT보다 여유시간을 더 가지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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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자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환승을 하는 모든 승객들은 입국심사를 한 후 짐을 찾아 세관을 통과하고 다시 항공기를 탑승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제 3국을 출발해 미국을 경유해 미국이 최종 도착지가 되는 경우(국제선-국내선)와 제 3국을 출발해 미국을 경유하고 제 3국이 최종 목적지가 되는 경우(국제선-국제선) 모두 미국 내 첫번째 경유지에서 입국심사를 받아야만 하죠. 따라서 미국을 경유해 여행하는 국제 여행객들은 여권을 소지하고 비자 혹은 ESTA(전자여행허가제)의 승인을 받거나 적법한 비자를 갖춘 상태여야 합니다.

만약 출발지가 캐나다 혹은 카리브해 국가의 지정 장소라면 해당 출발지에서 미리 입국심사를 받은 후 미국 환승시에는 입국심사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지정 장소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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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제선-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경우가 아닌 미국을 경유해 제 3국으로 가는 국제선-국제선 환승의 경우 ITI(International to International)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TI서비스란 제 3국에서 제 3국으로 가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짐을 찾아 다시 한번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공항 1곳에서만 경유를 해야 하며, 환승 과정에서 공항이 바뀌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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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미국에서 환승할 경우엔 출발지에서 출국 심사를 거친 이후 환승지에서 별다른 절차 없이 환승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미국 내에서 환승하는 항공편을 예약할 경우 귀국편은 MCT에 따라, 그리고 출국편 환승시간은 입국심사 등을 감안해 미국 내 어떤 공항에서 환승을 하든 최소 두시간 이상은 확보하시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공항별로 입국심사나 세관검사에 걸리는 시간 등이 상이하므로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큰 공항을 거쳐야 할 경우 미리 해당 공항을 이용했던 다른 여행객들의 후기 등을 읽어보고 적당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STA나 비자가 없는 경우 출국 전 ESTA를 등록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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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입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과거에 공항별, 시간대별로 입국심사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었는지 최대 소요시간과 평균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환승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지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지요.

 

참고: http://www.cbp.gov/travel/international-visitors/iti-transit

https://www.united.com/web/en-US/content/travel/destination/international/ESTA.aspx

https://help.cbp.gov/app/answers/detail/a_id/458/~/when-does-a-traveler-clear-u.s.-customs-and-border-protection

http://awt.cbp.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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