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변경 및 취소, 미리 알고 예약하기

항공권 변경 및 취소, 미리 알고 예약하기

항공권 변경 및 취소, 미리 알고 예약하기

곧 떠날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순간,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었다면 여행을 위해 예약한 항공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취소를 하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내가 못쓰게 됐으니 중고장터(?)에 팔아야 할까요? 오늘은 항공권 변경, 취소, 그리고 환불 정책과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ticket.jpg

일반적으로 항공권 변경, 취소를 위해서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라면 항공사 취소 수수료에 여행사 취소 수수료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는 항공권의 운임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지난번 글 ‘항공권, 언제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에서도 언급했듯, 항공사는 항공권 클래스를 세분화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로 분류되는 좌석 클래스 안에도 다양한 부킹 클래스가 존재하죠. 이 부킹 클래스에 따라 항공권의 변경, 취소 수수료 역시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부킹 클래스가 높은 항공권은 변경, 환불 수수료가 없거나 더 저렴한 부킹 클래스의 항공권보다 낮습니다.
flight freak.jpg

때로는 항공권 변경 및 취소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최저가 항공권이나 저가항공사의 특가 항공권은 변경이나 취소가 전혀 불가능한 규정이 적용된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항공권 변경 및 취소를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항공권 요금 규정을 살펴보고 변경/환불이 가능한 티켓인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항공권 요금 규정은 항공권 예약 전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한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항공권 가격 전액을 그대로 날리게 되므로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반드시 요금 규정을 미리 살펴 변경/환불 규정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취소 수수료를 내는 대신 항공권을 되팔면 어떨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혹 계실지 모르겠네요. 항공권 변경 시 항공권 탑승자명을 타인 명의로 바꾸는 항공권 양도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항공사에서 말하는 항공권 변경이란 항공편의 날짜나 스케줄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항공권 탑승자명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항공권을 취소한 후 다시 구매해야 하죠. 내 이름으로 예약된 항공권을 중고장터에 팔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인 이름이더라도 철자가 조금 틀린 정도는 대체로 수수료 없이 수정이 가능하지만 전혀 다른 이름으로 잘못 입력한 경우는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스케줄을 바꿔서라도 항공편을 이용할 생각이 없다면 수수료를 내더라도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항공권 예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항공사가 적용하고 있는 규정으로, 예약 시 탑승자의 이름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항공권 취소 변경 규정은 항공사들마다 천차만별인데다 취소나 변경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규정이 너무 까다롭다고요? 네. 한두푼도 아닌 항공권인데 규정조차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권 취소/변경 방법을 찾기보다는 항공권을 예약할 때부터 취소하거나 변경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설 때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light-canceled-small.jpg

물론 항공권을 취소할 때 무조건 비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항공사에서 요금 규정 상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항공권이라도 항공편을 발권 당일 취소한 경우 혹은 항공편을 탑승하는 승객 본인이 사망한 경우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규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항공사에 따라  여행자의 직계 가족이 사망했을 경우, 항공편 목적지 국가의 비자 발급이 거절되었을 경우, 여행자가 큰 병에 걸렸을 경우 등에도 환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travelmistakes_missedflight.jpg

일반적으로 환승 항공여정에서 첫번째 항공편의 지연으로 인해 두번째 항공편을 놓치게 될 경우에도 항공사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 혹은 대체편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항공편과 두번째 항공편을 연결편으로 발권하지 않고 따로따로 예약했다가 두번째 항공편을 놓치게 되었다면 항공사에서는 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피치 못하게 연속으로 타야 하는 항공편을 따로따로 예약할 경우 두 항공편 사이에 시간 여유를 넉넉히 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참고:

https://kr.koreanair.com/content/dam/koreanair/kr/Documents/Footer/terms_of_carriage_kor.pdf

https://kr.flyasiana.com/C/pdf/Download_Form/serviceplan_kr.pdf

https://www.klm.com/travel/gb_en/customer_support/customer_support/refunds_and_compensation/refund_of_ticket_cost.htm

 

 

슬로건 1


이런저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