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자유로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항공여정, 오픈조(Open jaw)

보다 자유로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항공여정, 오픈조(Open jaw)

보다 자유로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항공여정, 오픈조(Open jaw)

Open jaw 오픈조

오픈조(가위벌린 여정)는 왕복 항공권에서 출발지를 떠나 처음 도착한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귀국 항공편을 타고 돌아오는 여정, 혹은 목적지는 같지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여정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예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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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그래프는 단순 왕복 항공권입니다. 출국편의 목적지와 입국편의 출발지가 로마로 같죠. 출발지와 도착지도 모두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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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그래프는 오픈조 구간이 끼어있는 항공권입니다. 출국편의 목적지는 로마지만 입국편의 출발지는 파리이지요. 로마와 파리 사이 구간은 여행자가 직접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그러니까 출발지 A에서 목적지 B까지 비행편으로 이동한 후 목적지 B에서 다시 출발지 A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지 C에서 출발지 A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런 오픈조 항공권은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육로나 해로, 별개의 항공편 등으로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 할 경우 이동한 도시에서 바로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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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파리로 In해서 여행한 후 파리로 Out하는 단순왕복 항공권을 예약했다고 생각해보세요. 파리만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이 단순왕복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겠지요. 그러나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여러 지역을 한꺼번에 여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여행이 끝난 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도로 파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오픈조 여정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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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왕복여정: 여행이 끝난 후 로마에서 다시 파리로 돌아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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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픈조 여정: 여행이 끝난 후 로마에서 바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음.

 

보여드린 예는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이용하시는 방식의 오픈조 여정이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오픈조 여정이 존재합니다.
1. 턴어라운드 오픈조(Turnaround Open jaw): 출발지 A -> 목적지 B / 목적지 C -> 출발지 A
가장 일반적인 방식의 오픈조.
2. 오리진 오픈조(Origin Open jaw): 출발지 A -> 목적지 B -> 출발지 C
출국하는 도시와 귀국하는 도시가 다른 형태의 오픈조.
3. 더블 오픈조(Double Open jaw): 출발지 A -> 목적지 B / 목적지 C -> 출발지 D

 

2번과 같은 방식의 오픈조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달리 해야 하는 사람에게 유리해요. 가령 서울에 혼자 사는 대학생이 방학을 맞아 일본을 여행한 후 귀국은 부산의 본가로 바로 한다던가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출발지 오픈조는 무조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픈조로 벌어진 구간이 같은 나라 내에 있는 것에 한해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항공사마다 서로 다른 오픈조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니 오픈조를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미리 규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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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경우처럼 안타깝게도 오픈조가 모든 경우에 다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픈조에는 오픈조로 벌어진 구간이 항공기를 탑승하는 구간 중 가장 거리가 짧은 구간보다 짧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인천-런던-오픈조-홍콩-인천’과 같은 여정은 오픈조로 벌어진 런던-홍콩 구간이 항공기 탑승 구간 중 가장 짧은 홍콩-인천 구간보다 길기 때문에 성립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잘 숙지하셔서 항공권 예약시 오픈조 여정을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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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스탑오버와 같이 오픈조를 잘 활용하면 여행자 각자의 필요에 보다 잘 부합하는 맞춤형 항공권을 예약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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