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보다 스탑오버, 스탑오버란?

경유보다 스탑오버, 스탑오버란?

경유보다 스탑오버, 스탑오버란?

스탑오버는 최종 목적지로 가는 도중 일정시간 이상 중간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24시간 이상 경유지에 체류하는 경우를 말하죠. (24시간 이내로 경유지에 체류하는 경우는 스탑오버가 아니라 경유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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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 대신 환승편을 탑승할 경우 중간 경유시간을 늘려 스탑오버 구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스탑오버를 이용하면 중간 경유지에서 몇시간 대기 후 연결 항공편을 타고 바로 최종 목적지로 가는 대신 중간 경유지에서 여행을 즐긴 후 최종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도시, 혹은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흔히 각각의 항공편을 따로 예약해서 따로따로 여행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탑오버를 통해 한번의 여행에서 여러 나라와 도시를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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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플라이트그래프 Follow On서비스의 항공여정입니다. 첫번째 여정은 서울에서 홍콩을 가는 도중 곤명과 상하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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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에서의 체류시간과 상하이에서의 체류 시간이 각각 18시간 15분, 10시간 40분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대기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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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구간별로 모두 같은 항공편을 탑승하는 여정이지만 곤명과 상하이에서 스탑오버를 하는군요. 동방항공은 출국편 귀국편 당 한번씩 무료 스탑오버가 가능해 추가금 없이, 아니 이번 경우엔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이 되었군요. 스탑오버를 하는 경우 더 저렴한 좌석을 확보하기가 쉬워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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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오버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여러 번 소개해드렸던 중국 무비자 여행. 이 또한 중국을 72시간 이내로 스탑오버 할 경우 비자가 면제되는 정책을 이용한 것입니다. 한 나라를 출발해 중국을 여행한 후 다시 출발국가로 돌아가는 경우, 즉 중국이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인 경우에는 비자가 면제되지 않지만 스탑오버를 잘 이용하면 비자 없이도 중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 72시간 이내 경유시 비자면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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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항상 스탑오버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항공사마다 스탑오버와 관련된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일부 항공사는 저렴한 요금의 항공권에는 스탑오버를 허용하지 않거나 스탑오버를 할 때마다 추가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항공사마다, 그리고 같은 항공사 내에서도 요금에 따라 스탑오버 규정이 달라지죠. 일반적으로 요금이 저렴할수록 스탑오버가 불가하거나 횟수가 줄어들고, 요금이 높은 항공권일수록 더 많은 스탑오버를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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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횟수제한 없이 스탑오버가 가능한 항공권을 예약했을 경우 횟수제한 없이 스탑오버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러군데 스탑오버를 하면 스탑오버 건당 추가금액을 지불해야 해서 항공권 가격이 비싸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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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탑오버를 할 경우에는 해당 도시에서 항공 수하물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항을 빠져나가기 전 반드시 수하물을 찾은 후에 다음 항공편을 타면서 다시 부쳐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짐은 국제미아로….또르르…

또 중국은 72시간 이내 경유시 비자가 면제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도 많이 있으므로 스탑오버를 통해 여행을 할 경우에도 현지비자가 필요한지 여부를 여행 전에 미리 체크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스탑오버의 매력을 알고 나면 스탑오버를 알기 전과는 또다른 신세계가 펼쳐진답니다. 오늘도 플라이트그래프와 함께 날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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