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초성수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유럽여행 + 두 번의 보너스 여행 – 120만원~

2017년 여름 초성수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유럽여행 + 두 번의 보너스 여행 – 120만원~

2017년 여름 초성수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유럽여행 + 두 번의 보너스 여행 – 120만원~

한달 전 소개한 항공권을 다시 소개합니다. 하루 뒤에 가성비 분석까지 했던 알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입니다. 7~8월 초성수기에 도시별로 아직도 가능한 날짜가 꽤 있는데, 이 항공권을 두고 다른 항공권을 소개하는 것이 차마 내키지 않는군요. 초성수기에 120만원 주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고 유럽여행 한번 하면, 일본이나 가까운 중국을 왕복하는 보너스 여행을 두번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플라이트그래프에서는 꽤 많은 분들이 이 항공권을 예약/발권하였습니다만, 아직까지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 항공권이 거의 검색되지 않습니다. 왜 검색되지 않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2016년 여름 성수기 때는 불가능했던 가격입니다. 성수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훨씬 더 비싼 가격만 가능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올해는 아직 싼 가격에 가능합니다. 비수기 초특가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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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 출발 8/13(일) 귀국 런던 인 파리 아웃 이코노미 항공권을 검색한 화면입니다. 토요일 출발보다는 조금 저렴할까하여 일요일 출발로 검색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저가가 중국동방항공으로 112만원입니다. 스케줄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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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탈리아만을 보겠습니다. 맨 위 첫번째 항공권은 128만원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입니다. 유럽구간은 비즈니스를 탑승합니다. 두번째 항공권은 이코노미 항공권인데 더 비싼 가격입니다.(참고로 플라이트그래프는 이코노미로 검색한 경우에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즈니스 항공권이 더 싼 경우에는 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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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편까지 선택한 결과입니다. 다른 이코노미 항공권에 비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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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아웃 항공권입니다. 121만원의 더 싼 가격입니다. 싼 가격이 다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가성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전에 가성비 분석하며 나열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탑승시의 장점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 무료 수화물 23kg 두개. 이코노미는 1개입니다.
  • 별도의 체크인 데스크.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 우선 탑승
  • 넓고 편한 좌석
  • 나이트 키트 제공
  • 차별화된 식사와 음료 및 와인
  • 유럽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유럽구간에서는 비즈니스 승객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똑같이 누립니다.
  •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입장 가능할 수도. 2017년에도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합니다만, 2016년 12월까지는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 마일리지 적립. 알이탈리아 Exclusive Clubs로 적립할 수도 있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일리지 적립입니다. 몇몇 분들이 이 항공권의 마일리지를 에티하드로 적립하고 아시아나항공 또는 체코항공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주셨습니다. 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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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탈리아 항공권을 에티하드로 적립시의 적립율입니다. 서울-로마 왕복은 ‘A’ 클래스로 200%가 적립이 되고, 로마-바르셀로나 구간과 마드리드-로마 구간은 ‘C’ 클래스로 300%가 적립됩니다. 계산해 보겠습니다.

총 적립마일 = 서울-로마 5,579마일 * 200% * 2회 + 로마-바르셀로나 536마일 * 300% + 마드리드-로마 836마일 * 300% = 26,432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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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때 공제되는 마일입니다. 1000마일 이내는 편도 항공권에 6,000마일을 공제합니다. 왕복항공권에는 12,000마일이 공제됩니다. 서울 기준으로 일본 전역과, 가까운 중국, 타이뻬이,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등이 1000마일 안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결국 삿포로 한번, 타이뻬이 한번 총 두번의 왕복 보너스 항공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는 베트남의 다낭이나 하노이는 2,000마일 안쪽이니, 이 도시들은 1회 왕복이 가능합니다. 물론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내야하지만, 국적기인 아이아나항공은 현재 유류할증료가 0원이니 공항세만 조금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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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마일리지 활용방법입니다. 에티하드에 적립한 마일리지를 이용해 체코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때 공제되는 마일입니다. 맨 아래 인천이 있습니다. 프라하-인천 이코노미 편도에 12,805마일이 필요합니다. 왕복에는 25,610마일이 필요합니다. 역시 알이탈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승하고 적립하는 마일리지로 가능합니다. 즉, 프라하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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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에티하드는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가족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외항사를 탈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외항사에 적립하는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에티하드는 2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지만, 이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습니다. 가족간 공유까지 활용한다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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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적립을 최대한 많이 하려면, 로마에서 가장 먼 도시들인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항공권은 총 31,142마일이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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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On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알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이 가능한 도시들입니다. 모두 오늘 검색한 가격입니다. 참고로 120만원 안쪽의 가격은 6월말 이전 비수기에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입니다. 물론 내가 원하는 날짜에 항상 이 가격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날짜를 잘 찾으면 초성수기에도 정말 매력적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알이탈리아는 얼마전까지 주 4회 로마-인천 간을 운항하였지만 지금은 주 3회 운항으로 바뀌었습니다. 인천-로마는 일/월/금요일에, 로마->인천은 토/일/목요일에 운항합니다.이 운항일정을 감안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120만원은 초성수기 유럽왕복 이코노미 가격으로도 매력적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승하니 더 매력적이고 적립되는 마일리지 활용을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으니, 이쯤되면 극강의 가성비를 가진 항공권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플라이트그래프는 Awesome Itinerary를 통해 좋은 스케줄의 저렴한 항공권 여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Awesome Itinerary에서 소개하는 항공권을 ‘Follow On‘ 하면 각 구간별로 1주일(모바일은 5일)치의 항공편을 가격과 함께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여정의 날짜를 바꾸어서 조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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